작성일 : 13-06-14 02:45 글쓴이 : mouna 조회 : 448 내가 때때로 불평하는 건 내가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이야.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 것이지. 인간의 마음은 정작 가장 큰 꿈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두려워해.. 자기는 그걸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우리들.. 인간의 마음은 영원히 사라져버린 사랑이나, 잘 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던 순간들.. 어쩌면 발견할 수도 있었는데, 영원히 모래속에 묻혀버린 보물같은 것들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두려워서 죽을 지경이야. 왜냐하면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아주 고통받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