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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 gopinanda
    2019년 8월 01일

    [영성글]십우도 : 견적(見跡)

    게시판: 자료실

    작성일 : 13-07-12 03:17 글쓴이 : mouna  조회 : 472  


    (게송)

      물가의 나무 아래에서 드디어 발자국을 발견했다.

      방초(芳草)를 헤치고서 그의 자취를 보았다.

      설령 깊은 산 속에 있다 해도

      하늘을 향한 그 코를 어찌 숨길 수 있으리오.

      (序)

      경전에 의해 그 뜻을 알고

      가르침을 이해함으로써 소의 발자국을 본다.

      온갖 기물(器物)이 똑같은 쇠로 만들어졌듯이

      우주 만물이 자기라는 사실을 배운다.

      정사(正邪)를 가려내지 못한다면

      어찌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으리오.

      아직 문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일시적으로 발자국을 보았다.

      [ 마음이 떨어져 나갔다. 마음이 아무리 멈추라고 속삭여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마음이 떨어져 나간다. 마음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말고 이렇게 말하라.

        "나는 탐구를 계속하겠다. 지쳤다면 너는 그만두어도 좋다. 하지만 나는 계속

        구도의 길을 가겠다."

        마음이 잠시동안 더 그대에게 매달려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유혹을 무시하고

        초연한 자세를 유지한다면, 오로지 소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

        틀림없이 발자국을 발견할 것이다. 발자국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

        다만 그대가 온갖 사념으로 소란스러워서 그 발자국을 보지 못했을 뿐이다.

        마음속에 자욱한 먼지가 일어서 그 미묘한 발자국을 보지 못한 것이다. ]

        - 오쇼의 십우도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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